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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일본 부활절(イースター) 달걀꾸미기


안녕하세요 리브에요. 곧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부활절' 하면 '달걀 꾸미기'가 빠질 수 없죠.

황금달걀 속 귀여운 병아리 3마리를

집에서 한번 만들고 꾸며봤어요 :)








부활절(イースター) 이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써

교회에서 가장 오래된 축일.

부활절이 되면 교회에서 달걀을

신자들에게 선물로 주거나

교우들끼리 주고받는다고 해요.


그런데, 왜 달걀일까요?

달걀은 옛부터 풍요, 다산, 생명의 상징으로,

예수님이 다시 부활했다는 것은 생명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맞는 식품이 바로 달걀이었답니다.


그럼 왜 주고받을까요?

과거에는 달걀이 귀한 음식이라, 부유층만 먹을 수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활절 아침식사 때 겨우 달걀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해요.

이때 기독교에서 귀한 달걀을 부활절에 이웃들끼리 나눔으로써 친밀감을 높였다고 해요.

요즘은 달걀이 귀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정성을 보이고자

달걀을 다양한 방법으로 꾸며서 서로에게 주고받고 있답니다.


달걀과 계란의 차이?

'달걀'과 '계란'은 모두 "닭이 낳은 알"이라는 뜻의 어휘로,

차이점이 있다면, '달걀'은 순우리말이고, '계란(鷄卵)'은 한자어랍니다.









일본에도 부활절이 있나요?

네, 있어요. イースター (이스타)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서 이스터 데이 행사도 하고,

다양한 캐릭터 굿즈로도 이스터데이 한정으로 매년 나와요.








달걀, 연필, 뾰족한 송곳이나 압정, 칼, 솜,

100엔 샵에서 구입한 병아리 3마리

저는 칼, 송곳을 이용할 때는 바닥에 흠집 안 나게 

나무판자를 놓고서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사용해주었어요.








원하는 모양을 연필로 슥슥 그려준 다음에

송곳으로 가운데 부분을 뚫고 내용물을 다른 곳에 두고,

달걀 껍질 안쪽을 살살살 씻어준 다음에

칼을 이용해서 조심조심 안깨지게 칼질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밖에 나가서 나무판자 위에서 골드 스프레이를

골고루 2차례 꼼꼼히 뿌려주었어요.

완.성!!








초후 츠츠지가오카역 주변에 있는 주택들 사이에 있는 공터에요.

사진에서 보이는 정자 옆에 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친구가 그곳에서 거북이를 발견했다고 해서

우리끼리 '터틀파크'라고 불렀답니다 :D








달걀 꾸미기는 밤에 한두시간 만에 완성해서

밤사이에 말려두고 아침에 터틀파크가서

사진 찍고 놀다 왔어요 (=‘x‘=)








4월의 봄이라 그런지 햇살도 따뜻하니~

예쁜 꽃들도 많이 폈더라고요 :D

예쁜 꽃들 사이에서 이곳은 어디인가.. 하며

먼 산을 바라보는 병아리 세마리 컨셉.. 찰칵!








움푹 파인 나무속 그늘에서 어미닭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병아리 삼총사

삐약삐약 (•ө•)








땅으로 내려와서 바닥에 이름 적기 놀이 중.. 뭐라고 적었을까?

병아리 삼총사의 집을 예쁘게 꾸며준 사람!

Liv(리브)









석고 달걀 만들기... 중도 포기.. 왜???

처음에 달걀꾸미기 방법을 2가지로 하려고했어요.

하나는 위에 보여드린 것과 두번째는 석고 달걀.

먼저, 송곳으로 구멍을 뚤어서 내용물을 빼주었어요.








그리고, 달걀 안을 깨끗이 씻어 준 다음에

석고를 반죽해서 넣어서 굳혀줬어요.

그런데, 막상 만들고 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예쁘지가 않더라고요. 기포도 생겨있고..

이걸 또 어떻게 꾸밀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미 첫 번째 달걀은 완성해서 사진도 찍은 상태라

요 석고달걀은 그냥 나중 돼서 버렸어요 _(┐「ε:)_●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