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일본 돈코츠라멘 전문점~라멘 입문자코스~

안녕하세요 리브에요 :D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ㅎㅎ

이치란은 작년 6월에 다녀왔어요.

이치란 사가미하라점 주차장 27대 가능.

이치란은 24시간이라 저녁 늦게 다녀왔어요.

그래서 주차장이 한가하네요.

이치란 입구

간판이 커서 멀~리서도 보이는 이치란 라멘가게.

이치란 봉지라멘은 홈페이지에서도 팔아요.

이치란 홈페이지

이치란 가게에 들어오면 메뉴 자판기가 있어요.

여기서 돈 넣고, 원하는 메뉴 선택하고,

잔돈과 티켓 챙겨서 들어가면 돼요.

처음 온 날은 라멘만 주문!!

*추가 토핑(김, 계란,차슈)이나 밥, 등을 원하시면 같이 주문해주세요~

자판기에서 구매한 티켓을 가지고 좌석으로 가는 길.

이치란 가게 안에서도 봉지라멘도 판매하고 있어요.

봉지라멘도 실제 가게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다고 하네요..!

자리 안내

'空' 가 켜져있는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라고 적혀있어요! 저는 정수기 있는 곳 근처에 앉기로 했어요.

空 말고 파란색 불빛이 켜져있는건 '水' 라고 적혀있어요.

바로 정수기 있는 곳이에요 :)

'식사 할때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는 여성들을 보고

생각해서 만든 칸막이식 좌석' 이라고 해요 :-)

단체로 이야기 하면서 먹는 곳이 아니라,

혼자 오거나 두 명이 와서 먹기 좋은 곳 이였어요.

자리에 앉아서 종이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라면을 선택!

참고로 도쿄, 유명한 관광명소 근처에 가면 한국어로도 적혀있어요~

제가 선택한 스타일은

맛: 기본

기름진 정도: 기본

마늘: 1쪽

파: 실파

차슈: 넣음

이치란 만의 빨간 비밀소스: 기본

면의 익힘 정도: 기본

다 쓰고나면 앞에 호출 버튼 누르고 종이도 그 위에 두면

반대쪽에서 직원분이 가져가요.

(종이 가져갈때, 음식 받을때 직원과 마주치지 않아 편하더라고요.)

라멘 기다리는 동안 옆에서 물 떠왔어요.

이치란 처음 오신분들은 기본을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까 자판기에서 주문 못했어도

앉은 자리에서도 주문 가능해요 :D

일인용으로 칸막이가 되어있는데,

이렇게 버튼 눌러서 접어 놓고 먹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가방이나 물건을 걸어두는 걸이도 있어요.

저는 평소에도 사골, 순대국밥 같은 뼈 우린 국물을 좋아해요.

덕분에 일본에 다양한 라멘 중에서도 돈코츠 라멘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이치란 라멘은 그중에 탑 3에 들어가는 라멘집 ㅎㅅㅎ

넘 맛있어요 신세계!!! 이래서 이치란이 이렇게 유명한 거구나~~~~!

감탄하며 먹었어요ㅋㅋ

참고로 이치란 빨간소스는 맵기만한게 아니라 짠맛도 같이 있어요.

빨간소스 3배 이렇게도 해봤는데 맵고 맛있는데, 짠맛과 매운맛으로 인해

돈코츠 특유의 맛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예 없으면 쫌 느끼할것 같고

그래서 저는 기본이나 1/2로 주문하고 있어요 :)

면이 부족해서 옆에 있는 종이에 면 추가 체크하고, 돈도 올려놓고

호출 버튼 누르면 직원분이 가져가고, 좀 이따가 면을 줘요.

이치란은 양이 적다고 하던데.. 정말!!그래요.

항상 갈 때마다 면 추가해서 먹어요.

(라면 한 봉지에 밥도 조금 말아 먹는 제 기준..ㅋ)

이치란 두 번째 방문에는

맛 진하게, 기름진 정도 : 진함으로 하고,

다른 것들은 첫 번째 날과 똑같이 기본으로 했어요.

그리고 계란도 추가

주문 방법

종이에 적고 호출 버튼 누른다.

라멘이 오면 맛에 집중.

추가 주문은 종이 체크 후 돈도 같이 올려둔 다음 호출 버튼을 누른다.

빨간소스는 역시 기본이나 1/2가 가장 적당했구요.

계란은 차가웠었는데 라멘에 넣어두고 먹으니 괜찮았어요.

돈코츠 라멘 좋아하는 저로써는 맛, 기름기 진한맛이 더 맛있었어요. (⁎˃ᆺ˂)

이치란을 처음 알고 나서 라멘은 '이치란이 최고!!'라고

생각을 했는데, 세상에... 이치란은 입문자.. 초급이었고,

라멘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중독성 강한

라멘야상'지로라멘'이 있더라고요!

이 다음편은 지로라멘으로 찾아뵐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