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브에요.
도쿄 아키노시에 있는 인기있는 워터파크
도쿄 썸머랜드(서머랜드)를 작년에 다녀왔어요.
그때 이벤트에 당첨돼서 프리패스로
주차비만 내고 갔다 왔어요 :D
주차 500대는 거뜬한 곳.
서머랜드 가는 길에 비가 와서 실외는 사용 못하나 하고 걱정하며 도착..
도착하니까 날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만 들어가는 날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프리패스(놀이공원, 수영장 데카스라 포함)
입장권(데카스라 미포함,수영장)
도쿄 서머랜드(썸머랜드)는 6/29~ 9/30일까지
실내수영장은 여름이 아니어도 운영 중인데,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 캘린더가 있어요.
주차요금 승용차 : 1500엔, 오토바이 300엔
문신, 타투(스티커나 페인트 등으로 가려진 경우 포함) 입장 금지.
병 캔 가위 칼같은 물건들, 위험물 반입 불가.
입장할 때 공항처럼 이렇게 가방도 검사해요.
이곳은 수영용품을 판매하는 지하 1층
그리고 탈의실, 샤워실, 락커도 있어요. 탈의실은 2019년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요. 훨씬 세련되졌네요.
1층. 이곳은 어드벤처 돔 구역이에요.
실내수영장으로 비가와도 날이 추워도 즐길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놀기 좋은 곳이에요.
음식점포들, 돗자리를 펴놓고 밥을 먹거나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코발트 비치(실내 수영장)
수영장에는 인공파도도 시간마다 출렁거리고~
휴가철이면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진다고 해요.
티키 슬라이드 (최대경사 30도)
워터슬라이스 높이도 낮아 보이고 별로 재미없겠지, 했는데
개인적으로 슬라이드 중에 실내에 있는 티키 슬라이드가 젤 재밌었어요 :D
웨이팅도 적어서 계속 탈 수도 있고, 스피드도 빠르고 꿀잼!
참고로 슬라이드 탈 때 안경, 카메라 금지라고 해요.
자쿠지 온수
티키슬라이드 옆에 있는 자쿠지에요.
놀다가 지칠 때, 쉴 때 들어가면 좋아요.
지하 일 층에는 동굴스파도 있어요. 물이 따뜻해서
쉬거나 추울 때 들어가면 최고!
락비치
폭포와 바위터널, 머리 위에서 폭포가 쏟아지는 곳.
사진으로만은 부족해서 동영상 도 같이.
과일 아일랜드/슬라이스 8개, 온수
바나나, 수박,, 파인애플 과일로 가득한 수영장 아이들이 놀기좋은 곳.
주변에 돗자리 깔고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요.
게임장과 미러메이즈
게임장에는 100개 정도의 게임이 있다고 해요.
미러메이즈는 프리패스이용자는 프리, 이외는 1매에 300엔.
바닥 빼고 온통미러여서 출구까지 꽤 애를먹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들어가기 괜찮아요.
저는 금방 나왔지만, 사방이 거울이라 좀 어렵겠더라고요.
이곳들은 신발, 티셔츠 등의 의류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해요~
매점도 여럿 있어요. 포테토, 아이스크림, 팝콘, 츄러스,
야키소바, 자장면, 핫도그번, 빙수, 크레페, 만두,
타피오카, 닭튀김, 돈코츠쇼유라멘, 샐러드,, 우동,
카레, 런치메뉴, 음료 등등을 여러 군데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2층, 3층, 4층은 단체석으로 넓고, 의자가 있기도 해요.
서머랜드는 총 4군데로, 어드벤처돔(실내), 어드벤처라군(실외),
스릴마운틴(놀이공원), 패밀리파크로 되어있어요.
이 중에 패밀리 파크는 어딧는지 몰라 안 가봤어요.
뒤쪽이 놀이공원이고, 앞쪽이 실외에 있는 어드벤쳐라군.
야외수영장은 비가 와서 그런지, 오후 1시쯤부터 운영을 시작해서
그때 나가봤어요. 비도 개고 날씨가 아주 맑아져서 다 타보고 돌아다녔어요.
야외풀장으로 다양한 워터 슬라이스와 인공유수풀(비버레이크)이 있어요.
그리고 새로 생긴 DEKASLA(데카스라)도 있어요.
비버 레이크는 파도가 없고, 넓은 수영장으로
튜브를 타면서 쉬면서 놀기좋아요. 원형으로 되어있는데,
넓고, 흐르는 물살을 따라 돌다 보면 다양하게(아래 설명) 재밌더라고요.
비버레이크 중앙에 있는 밧샤하우스, 많은 양의 물이 분출됨.
비버레이크 주변에 무료로 튜브 제공.
와일드 캐년 울퉁불퉁한 바위산, 떨어지는 폭포, 계곡.
빙글빙글 소용돌이가 있는 모험서클.
잠금 스플래시
서머랜드 손님들의 깜짝 놀라는 비율이 넘버원!
예고 없는 폭발음과 함께 사방에서 물보라가 흩날리는 곳.
아쿠아팬
1.2톤의 물이 한 번에 낙하, 안개 제트, 물총, 슬라이드 등이 있는 곳.
여기 물 조절할 수 있게 돌리는 레버가 있는데
꼭 최대한으로 물을 틀어보고 싶어서 해봤는데
엄청 높이 올라가서 황급히 다시 잠그기! ㅋㅋㅋ
좀 큰 아이들이 노는 곳이라 여기도 은근 잼씀.
어드벤처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암벽등반, 폭포 미끄럼이 있고,
8m 폭포가 떨어져요.
키디 슬라이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슬라이드.
슈퍼 몽키 플로트
균형감각으로 건너야 하는 어트랙션!!
꼭 해보고 싶었는데 ㅜㅜ.. 내가 간 날 이것만 안했음 ..
요거 때문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
다행히 프리패스가 아니라 입장권만 있어도 사용 가능 하다고 해요.
스네이크 슬라이드
구불구불하게 슬라이드 타고 내려오는.. 속도도 빠르고..
근데 왜 다시 타보고 싶지는 않은지..?
하나는 천장이 뚫려있고, 하나는 막혀 있어요.
스프링 하우스
뜨끈한 온천 수영장.
열심히 놀다가 중간중간 있는 온천 수영장에서 쉬면 피로가 싹~
타워스록 ★★★★★
높이 20m에서 전용 고무보트를 타고 워터 슬라이드~
2종류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고 해요.
저는 이거 2인으로 한번 타봤는데, 꿀잼 허니잼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높이를 올라가는데 스릴만점!
dobon(도본)
높이 약 4m, 폭 7m, 수심 2.5m
일본어로 풍덩이란 뜻 "ドボン"에서 따온 어트렉션 이름 dobon
타는 재미가 아닌, 풍덩 빠지는 재미.
빨간색과 파란색이 있는데, 아마 파란색이 더 물살이 빠르고
떨어지는 높이가 더 높은거로 알고 있어요.
저는 빨강 타 봣는데, 와 진짜 ,, 실제는 물 깊이에 반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온걸텐데
물에 빠져 죽는 느낌이 나더니..ㄷㄷ 열심히 물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수심이 깊어서 나올려면 수영으로 나와야 한다는거.
다시는 두 번 다시는 타고 싶지않은 슬라이더로 기억되다..☆
데카스라
일본 최초 최강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죠.
말 그대로 큰 슬라이더.
4인-6인 이하에서 보트를 타고 슬라이드를 타는 거예요.
요거 웨이팅 길었지만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평평하게 구불구불 가다가 한 번에 훅하고 떨어지고
떨어지면 사진에서 보이는 큰 슬라이더 위를
양옆으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출구로 쏙.
여기는 스릴마운틴 입구.
제가 갔을 때는 운영 중인것도 있는데, 사람이 워낙 없어서..
전세 낸듯이 저희만 타기 위해 기계를 돌렸다는..
롤러코스터, 회전컵차, 회전목마, 바이킹, 호러하우스 등등 여러 개가 있었는데,
저는 그중에서 프리폴 하나 타봤어요.
현재는 운영이 중지된 프리폴 타러 가는 길~~
이 놀이동산은 정말 오래되어 보였어요.
그래서 사고 날까 봐 무서워서 안 타려다가..
새로운 놀이기구라서 한번 타봤는데.
타고난 후 허탈한 웃음밖에 ㅎㅎ
다 놀고 샤워장에서 발견한 요것은 수영복 탈수기
한국에는 없죠?? 저는 이날 처음 써봤어요. 완전 편하던데요.
수영복 넣고 초록 버튼 누르면 30초 정도 탈수되고 멈춰요.
서머랜드 1층 입구, 출구에 오미야게 가게가 있어서
잠깐 둘러봤어요. 수영복이며, 과자, 등 다양한 선물들을 팔고 있었어요.
수영하고 나면 그렇게 잠이 잘 올수가 없어요 그쵸?
여름에 일본 여행가신다고 서머랜드 꼭 한번 가보세요.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하나씩 다 타보다가 시간이 다 갈 정도로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있고, 따뜻한 온천도 있고 진짜 굿굿.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가미코 플레저포레스트 온천 '우루리' (0) | 2019.10.10 |
---|---|
머슬 몬스터(Muscle Monster) in 플레저 포레스트 :: 사가미코 호수 근처 (0) | 2019.10.05 |
일본 이케아 다녀오다. (타치카와점 & 코호쿠점)+2019.9.15일 추가 (0) | 2019.09.04 |
나츠마츠리 :: 동네 여름축제 (0) | 2019.09.01 |
일본 동물원|사가미하라 아사미조 후레아이 동물광장(相模原麻溝公園ふれあい動物広場) (0) | 2019.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