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브에요. 이번에 이사하고서 집 근처 인도커리집을 가봤어요.
이사하기 전 동네에서 먹던 커리보다 여기가 더 맛있더라고요.
이름은 '아시안 카레 쿠시'라는 곳이에요.
혹시 인도커리음식점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세트메뉴 시켜서 드시는게 좋아요.
샐러드+커리+난+라씨 세트가 정말 퍼펙트한 조합입니다 :D
주차장은 가게 앞 3자리.
저녁시간에는 항상 이렇게 사람이 많더라고요.
물수건과 물을 기본으로 준답니다.
물수건 색이 노란색이에요. 특이하죠?
저희는 주문을 각자 디너세트 A(커리+난or라이스+샐러드+드링크)에다가
사이드로 탄두리 치킨샐러드, 병아리콩 샐러드, 난롤, 탄두리,
탄두리 브라운, 모모(만두)를 주문했어요. 5명이서 갔는데, 엄청 배불렀어요.
일 인당 디너세트 하나만 시켜도 충분하구요. 좀 더 먹고 싶다면
탄두리나 샐러드 같은 사이드 메뉴 한두 개 시키는게 좋더라고요.
탄두리, 탄두리 브라운
새우 하나하나 껍질 까기 귀찮고.. 저는 탄두리치킨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이 집은 괜찮더라고요. 탄두리치킨은 특유의 향도 나고 탄맛도 나는데
닭고기 겉이 수분없이 바싹. 안은 촉촉. 그래도 제 스탈은 아니네요.
병아리콩 샐러드
소스는 샐러드에 뿌려 나오는 것과 똑같은 소스로 당근과 오이 콩을 넣고 섞은 샐러드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앉아서인지 그냥 콩 맛나는 샐러드였어요. 그래도 샐러드 소스는 맛있어요.
인도커리 샐러드에 뿌려주는 주황색 소스가 전 너무 맛있더라고요.
모모. 인도식 만두 같아요. 향신료가 들어간 만두 맛.
소스는 샐러드소스에서 살짝 크리미해진 느낌?
맛있어요. 한 번쯤은 먹어보기 좋더라고요.
난롤. 난에 샐러드를 넣고 말아서 한 입 크기로 자른 건데요.
말그대로 난과 샐러드 롤이에요. 저는 주황색 소스에 묻힌 샐러드와
난을 좋아하는데 그 두 가지가 합쳐졌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고요.
난이 빵이다 보니까 은근 배가 부르는 사이드 메뉴에요.
라씨와 망고라씨. 저는 플레인라씨를 선호해요.
라씨는 만드는 방법이 은근 쉬운데, 평소에 우유랑 플레인 요거트를
안 사먹니까 커리 먹을때만 먹게 되더라고요..?
라씨 맛은 묽은 플레인 요거트맛? 상큼달콤하니 맛있어요.
무톤커리, 버터치킨커리 두 종류를 시켰어요.
인도커리는 항상 매운 정도를 정할 수 있는데요.
아마쿠치, 카라쿠치, 갱키카라쿠치로
순한맛, 매운맛, 젤매운맛으로 고를 수 있어요.
저는 매운맛이나, 젤매운맛을 골라요.
(가게마다 매운 정도나 스타일이 달라서 몇 번 시켜 먹어봐야 해요.)
정말 완벽한 조합. 샐러드도 맛있고, 난을 커리에 찍어 먹으면 그것도 꿀맛.
먹다가 살짝 라씨 한 모금 마시면 리프레시~!!
저는 무톤커리, 치킨커리, 버터치킨커리 등등 먹어봤는데요.
치킨커리가 젤 맛있더라고요. 버터향을 느끼고 싶을 때는 버터치킨으로 시키고요.
난은 플레인, 마늘난, 치즈난을 먹어봤는데요 난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 맛있더라고요.
그날 먹고 싶은 것에 따라서 세트메뉴를 고르는데 이날은 (버터치킨커리+플레인난+라씨)였어요.
메뉴판에 가격을 보니까 저녁보다 점심이 저렴하고,
배달도 가능하더라고요. 담부터는 점심에 시켜 먹으려구요 :D
+20190605 점심 테이크아웃
치킨커리,버터치킨커리,팔락치킨커리
팔락은 시금치 감자도 들어있어요
3종류 모두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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