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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미하라 온천목욕탕 유라노사토(사가미・시모쿠자와역 근처)


안녕하세요 리브에요. 작년에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에 위치한

사가미・시모쿠자와 온천 목욕탕 유라노사토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24시간이 아니라 밤 12시까지였어요.

http://www.yurakirari.com/yura/sagamihara/spa.html

유라노사토 홈페이지에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요. 그만큼 내부도 넓더라고요.

들어가면 바로 신발장에 넣어두고 키를 뽑아요.

한국에 대중 사우나 같은 곳과 비슷하답니다.








사물함키를 들고 들어가면 카운터가 바로 보여요.

카운터에서 수건이나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계산하고 들어가시면 돼요.

어른 기준으로 평일은 740엔, 주말, 특정일은 920엔.

야간 평일 한정으로 22시 이후에 들어가면 540엔.

유아(0~초등학생 이하)는 평일 410엔, 주말, 특정일은 510엔.

참고로 일본목욕탕은 여성목욕탕에도 샴푸, 린스,

비누, 로션스킨 등이 있어요.








湯楽の里相模原店

주소: 일본 〒252-0134 Kanagawa, Sagamihara, Midori Ward,

相模原市緑区下九沢2385−1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9:00~오전 12:00








유라노사토 온천 목욕탕은

노천탕도 있고, 사우나도 있고 내부에서 음식점뿐만 아니라

안마 기계 등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

저는 거의 끝나는 시간에 다녀와서 음식점은 문을 닫았고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실제로 평일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 같더라고요 :D








게임코너, 안마의자, 흡연실이 있어요. 그리고

흡연실 앞에는 미니 정원도 있어요.

물고기들도 있고, 낮에 보면 훨씬

예쁠 것 같은 정원이었어요.








이층도 있는데 만화책을 볼 수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아늑하니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좋네요.

그리고 마사지나 때밀이도 가능하고,

헤어살롱에서 간단한 헤어컷도 할 수 있더라고요.








목욕을 하고 옷을 입고 나와서 음식을 먹던지, 쉬든지 하고..

한국 사우나와 비슷하답니다.

목욕탕은 한국과 다른 탕 종류들도 있어요.

입욕 전에 물을 끼얹지는 곳도 있고,

앉으면 등에 물이 흐르는 곳 등도 있더라구요.








일본 목욕탕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점!!

한국에서는 계란, 식혜, 핫바 같은 것들을 먹는데

일본에서는 음식점처럼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카운터 앞에는 화장품이나, 아이스크림 가게,

빵, 훈제타마고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늦은 시간에 가서 음식점들이 다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래서 카운터 앞에 있는 빵이랑 훈제타마고를 사 먹었어요.

한국어로 데이니시 라고 하는 식빵인데,

결이 살아있는 빵이라고 할까요?

버터가 들어가 부드럽고 향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크로와상 같은 느낌이 나는 식빵이었어요.








훈제타마고

한국 맥반석계란과 같은 훈제계란이에요.

일본에서는 아지타마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훈제계란도 팔더라구요. 맛도 맥반석계란과

비슷한데 플러스 훈제 향이나고 맛있었어요.

얘기하다 보니 아지타마고는 안 먹어봐서

다음에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D

아마 마약계란장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요...